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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78만명 일자리안정자금 신청했다
노무법인 천지
2018.04.30 09:02 | 조회 2829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가 17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는 178만5천161명(사업장 52만9천곳)이다. 신청 대상자(236만명)의 75% 수준이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지원금 수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A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인원감축이나 노동시간단축 없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리비 인상과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금으로 인건비 부담을 해결했다.

서울 중구 B호텔은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아 객실관리(청소) 노동자 전원을 아웃소싱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감원 없이 인원을 유지하고 있다. 경비·경호 보안업체인 C사는 경영상 어려움으로 정규직 인원을 감축하고 전원 일용직으로 대체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세웠다가 임금 중 수당을 일부 조정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은 후 구조조정 계획을 없던 일로 했다.

공단은 신청이 늘고 있는 일자리안정자금을 적기에 지급하기 위해 심사·지급업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급업무 전담팀을 운영해 부정수급 방지 등 사후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차질 없는 지원금 집행을 위해 심사·지급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며 "온라인 신고사이트를 운영하고 지원금 지급 사업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부정수급 예방활동을 병행해 내실 있게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배혜정  bhj@labortoday.co.kr